절기 ’춘분’에 찾아온 꽃샘추위…기온 ’뚝’, 쌀쌀
최저 기온(℃) 대관령 -8.1 철원 -3.5 서울 1.2
찬 바람에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 -1.9℃ 기록
봄의 4번째 절기인 춘분인 오늘, 때늦은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풀릴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꽃샘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영하권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오늘 아침에는 꽤 쌀쌀했습니다.
대관령 기온이 영하 8.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3.5도, 파주 영하 3.3도, 서울과 대전은 영상 1.2도를 보였습니다.
어제보다 4~5도 낮은 기온이었는데요,
특히 찬 바람이 불며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9도,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비를 뿌린 저기압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관령 영하 8도, 철원 영하 5도, 경기 파주와 경남 거창, 전북 남원 영하 4도, 서울도 0도로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번 꽃샘추위는 금요일인 모레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리겠고,
이후에는 꽃샘추위 없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예년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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